영화에는 고등학생인 두 소년과 한 소녀가 등장한다. 두 소년은 초등학교때부터 함께 진행 10여년 지기의 끈끈한 사이... 고등학생이 된 그 들 사이에는 전학생 후이지아가 나타난 뒤로 복잡한 감정이 드러난다. 처음에는 포스터의 분위기가 일본 느낌이 많이 나서 본 영화였고, 보다보니 이런 장르인 줄은 생각못했다. 나중에 보니 떡하니 퀴어영화라고 보였는데... 사실 영화에서는 그런 장면이 많이 나온건 아니었고. 스토리를 연결하고 감정선을 보여주는 장치 정도로 나와야만 하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한다. 장예가, 장효전 두 남배우가 그런 감정선 연결을 너무 잘해서 오히려 자연스러웠다. 마지막 바다 씬에서 두 남배우의 감정 연기는 폭발하는데 이게 우정인지 과연 사랑인지..결국 위쇼우헝(장효전)의 마지막 말이 관객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