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9 서울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2 - 송희구 作 권사원은 생각한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그 동안의 삶에 만족할까, 아니면 후회할까?' '후회한다면 무엇에 대해 가장 후회를 할까' '다시 그때로 돌아가길 원할까, 아니면 미련 없이 세상을 떠나길 원할까' 송과장이 권사원에게 하는 말 " 남자친구가 집값이 떨어지면 산다고 했다면서? 집값이 떨어지는 건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야. 그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저 바라는 거잖아.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내가 돈을 벌어서 사겠다'라고 하겠지 권사원의 남자친구가 집값이 떨어지면 산다는 말은 그저 현실을 부정하고 피하는 거나 다름 없는 거처럼 들렸어. 왜냐하면 자신의 노력으로 떨어뜨릴 수는 없는 거거든. 물론 정말로 신중하게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