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는 모두 어른이 될수 없었다'는 모에가라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재탄생된 영화 모에가라(일본의 평범한 샐러리맨)은 트위터에 140자씩 글을 써서 올리기 시작했고, 이 글은 커다란 화제를 불러모았다. 우리는 모두 어른이 될 수 없었다. '난 46세의 시시한 어른이다'라는 대사부터 시작한 이야기 46세의 사토(남자 주인공)는 20대 청춘을 함께한 첫사랑의 페이스북을 우연히 보다가 평범하게(결혼하여 자녀 둘을 낳아 살아가는) 사는 그녀의 근황을 보며 혼자서 중얼거린다. '뭐 이렇게 평범해~' 그리고 나서 과거로 시간을 역행하며 그 시절 순간 순간의 사토의 기억들이 그려진다. 스쳐 지나가는 인연(연인)과의 추억, 사회생활을 하며 만나는 주변인들과의 일상, 주변 친구들과 지인들의 모습, 그 중에서도 유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