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드라마, 돼지의 왕.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로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야기를 담은 추적스릴러라고 소개되어 있다. 웹툰을 보지 않아서 이렇다 저렇다 비교를 하기가 어렵다. 단지 난 돼지의 왕을 방구석1열에서 소개되었을 때 짧은 줄거리 소개와 만화 성우로 출연했던 양익준 감독의 설명만 기억날 뿐이다. 그때 다양한 평론가와 패널들의 해석이 더해져서 연상호 작가의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그랬는데 이번에 드라마로 제작되어 나와서 보게 되었다. (사실 오빠의 권유가 더 컸지만..ㅎㅎㅎ) 어찌되었던 초반부터 임팩트 있는 내용으로 시작되어서 금새 드라마에 빠져들었다. 주연배우인 김동욱, 김성규 배우를 원래부터 연기 잘해서 좋아하긴 했지만..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