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성장)/독서기록

[책] 기획의신 - 임영균 작가 作

Bo-yak 2021. 11. 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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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해결하는 것보다 '발견'하고 '정의'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현상 속에서 문제를 어떻게 발견하고 정의하느냐에 따라 그 해결책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문제를 발견하고 정의하는 과정 속에서 해결책이 자연스레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이미 해결책을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스템 사고 : 전체적이고 종합적으로 큰 그림을 본다

'시스템 사고'란 쉽게 말해서 전체와 부분을 균형감 있게 볼 줄 아는 사고입니다. 우리가 종종 인용하고 하는 말처럼 숲도 보고 그 안에 있는 나무도 같이 볼 수 있는 사고를 뜻하는 것입니다.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기획을 하는 데 있어서 전체와 부분을 통합적으로, 균형있게 볼 수 있는 시스템 사고는 여러 가지 면에서 매우 중요한 능력입니다.

 

"논리적이란 게 뭐야?"

  • 용어의 쓰임이 정확한지
  • 분류 체계가 명확한지
  • 인과관계가 분명한지

MECE(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 서로 중복·누락이 없는 상태)

 

팩트는 실제로 일어난 일이나 있는 그대로의 사실로, 입증 또는 반증이 가능한 것입니다. 
즉, 옭은 팩트가 있을 수 있고 잘못된 팩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팩트의 진위여부가 중요합니다. 잘못된 팩트에 기반해 기획할 경우, 신뢰를 잃을 수도 있고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획에서 팩트에 대조해 쓰는 단어가 '의견'입니다. 팩트는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지만, 의견은 설득이 목적입니다.
의견의 옳고 그름과 무관하게 의견은 반드시 팩트에서 기인해야 하며, 이 팩트가 진실이어야 팩트에서 기인한 의견 또한 진실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현상 속에서 문제를 찾아내든, 문제를 먼저 제시하고 이유와 근거를 찾아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이들의 관계가 충분히 논리적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문제와 근거 사이에 논리적인 비약이 있어서는 안 되고, 반드시 Why so?와 So What?의 질문을 통해 현상과 문제 또는 문제와 근거 사이의 관계를 정확하게 제시하여 이 관계가 설득력 있게 설명되도록 해야 합니다.

제대로 된 기획이 되려면 로직트리를 구성하는 핵심 질문 중의 하나인 So What?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뭐 어쨌다는 건데?'라는 질문을 통해 그 정보에 대한 자신만의 메시지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즉 팩트로 구성된 정보에서 나의 지식과 경험에 기반한 추론을 거쳐 의미있는 메시지를 뽑아내는 것입니다. 팩트가 나의 의견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콘셉트 : 그래서 한마디로 뭔데?

'콘셉트'란  듣는 순간 바로 상상이 되고 머릿속에 시각적으로 그려지는 '단어' 혹은 '문장'을 의미하며, 마치 물잔에 잉크 한 방울을 떨어뜨리면 그 잉크가 잔 전체로 퍼져나가는 것처럼 우리의 뇌리에 강하게 각인되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듣는 순간 궁금증이 들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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