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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Our life/독백_생각정리 46

[독백] 나는 당을 줄이기로 결심 했다. (feat. 건강관리)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난 당을 달고 다닌 사람이었다. 고기 엄청 좋아하고 식사 후에 꼭 과자, 탄산음료, 군것질 등을 섭취했다. 1끼 식사 때 고기 600g 먹고 탄산음료 마시고 홈런볼 같은 당도가 높은 과자를 먹었다.(이런 돼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이런 안 좋은 습관을 계속 유지했었다. 그래도 나름 건강에 자신이 있다고 착각 했었다.(어리석긴) 나의 자만은 건강검진을 받고 나서 와장창 박살이 났다. 건강검진을 받고 용종을 제거하고 나서부터 더 빡시게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는 정말 충격이었다. 술 담배를 안하는 내가 용종이라니..? 술, 담배를 안하니까 건강하다고 착각 했었다. [일상] 위/대장 내시경 후기(feat. 용종 제거) 목차 위/대장 내시경 후기 😄 6월9일 KMI ..

사랑함과 좋아함의 차이...(Feat.사랑이란? 내가 생각하는 정의)

가끔 머털이와 함께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눈다. 부부이다 보니 경제적, 현실적인 일상 얘기 외에도 가끔은 철학적이며 정신적인 교류를 위한 이야기도 많다. 물론 그와 나는 다른 사람이기에 다른 부분이 많다.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내가 그와 결혼할 수 있었던 부분 중에 하나는 사고방식이나 인간관계 있어서 가치관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런 그와 내가 사랑과 좋아하는 것에 대한 차이에 대해 문득 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나(보약) "오빠가 생각하는 사랑과 좋아함의 차이는 뭐야?" 머털 "좋아한다는 좀 가벼운 느낌이지만 사랑은 깊다.." 나(보약) "나는 이렇게 생각해..사랑과 좋아함의 차이는 말이야. 사랑은 사랑하는 대상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고, 좋아함에는 그냥 좋아한다.. 희생까지는 아니고 그냥 좋..

[사담] 재테크(주식,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대한 사담...

목차 재테크에 대한 생각😃 누구 얘기처럼 우리나라는 어렸을 때부터 돈공부를 알려주지 않아서 정말 안타깝다. 하지만 자본주의를 사는 우리에게 이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해선 필수라고 생각한다. 내 부모님도 그랬고 제일 중요하지만 교육을 하지 않는다.(저축만이 아닌 말 그대로 경제교육) 할 여유도 없었을 것이지만 반드시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 어른들이 어린아이들에게 어려서 돈 밝히면 안된다고 주입을 했었다. 그래서 돈을 밝히는게 나쁜거라고 아이들의 무의식에 자리 잡았을 것이다. 어린애들에게 무작정 돈을 멀리하게 하는 건 잘못되었다고 본다. 나도 어릴적 친척집에 놀러가서 친적들이 용돈을 주면 부모님이 애한테 돈 주면 버릇 나빠진다고 말씀하시는 소리를 들은 기억이 선명하게 난다. 그런데 돈을 밝히..

[드라마] JTBC_나의해방일지_손석구, 김지원, 이민기, 이엘 주연

4월 9일 첫방송으로 시작했던 드라마를 우연히 넷플릭스에서 보게되었다. 나의아저씨를 재밌게 봤어서 같은 작가님이 쓰신 "나의" 시리즈 2번째 작품이라고 한다. 호기심에 신랑과 함께 첫화를 시작했었다. 염씨 삼남매의 가치관과 담담하게 흘러가는 산포시(드라마 중 도시 이름)에서 생활을 보여준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의 서글픈(?) 통근생활을 찝으며, 현실에서도 공감할 수 있는 직장러들의 일상과 애환을 담았다 그러면서 점점더 구씨라는 존재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게.. 그리고 염씨 삼남매의 일상을 소박하지만 담담하게 풀어나가고 있는 전반부였다. "추앙"이라는 일상에서 잘 쓰지 않을거 같은 단어가 드라마를 관통하는 키 메시지 같다. "추앙", "해방" ... 잘 쓰지 않을거 같은 단어들을 자연스..

[드라마] 돼지의왕_김동욱, 김성규, 채정안, 오민석 주연_티빙(TVING) 추천

티빙 드라마, 돼지의 왕.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로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야기를 담은 추적스릴러라고 소개되어 있다. 웹툰을 보지 않아서 이렇다 저렇다 비교를 하기가 어렵다. 단지 난 돼지의 왕을 방구석1열에서 소개되었을 때 짧은 줄거리 소개와 만화 성우로 출연했던 양익준 감독의 설명만 기억날 뿐이다. 그때 다양한 평론가와 패널들의 해석이 더해져서 연상호 작가의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그랬는데 이번에 드라마로 제작되어 나와서 보게 되었다. (사실 오빠의 권유가 더 컸지만..ㅎㅎㅎ) 어찌되었던 초반부터 임팩트 있는 내용으로 시작되어서 금새 드라마에 빠져들었다. 주연배우인 김동욱, 김성규 배우를 원래부터 연기 잘해서 좋아하긴 했지만.. 드라마..

[영화] 올드(OLD)_나이트샤말란 감독,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토마신 맥켄지 주연_넷플릭스 영화

요새 날이 많이 따뜻해져서 밖으로만 돌아다니다 오랜만에 본 넷플릭스 영화, 올드(OLD) 예고 영상이 우리를 사로잡았고 신선한 소재인 거 같아서 킬링타임으로 보자 하고 시청을 시작했다. 주요 줄거리의 내용도 '아침에는 아이, 오후에는 어른, 저녁에는 노인 죽음은 시간의 문제다.' 라고 간단히 써있었고 이게 무슨 말인가 하고 영화를 봤는데 바로 이해가 되었다. 한 가정이 주인공이 되어 휴가철을 맞아 같이 해변이 보이는 리조트로 여행을 갔는데 거기서 리조트 직원의 숨겨진 추천 여행지를 듣고 떠나 그 곳에서 벌어진 일들을 담은 내용이다. 실제로도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으나 그 곳의 자연환경이 인간의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설정이었다. 정말 몇시간이 안되어 6살, 11살 어린이들은 금새 어른이 되어버렸다. 그런 이상..

[영화] 해피뻐스데이_김선영, 서갑숙 주연_넷플릭스 영화 추천

영화의 제목은 생일 관련이라 단순하게 생일을 주제로 한 영화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썸네일 영상을 보니 김선영 배우가 또 사실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영화를 보고 난 뒤의 느낌은 '신박하다' 라는 단어가 떠오르며 영화의 러닝타임이 지속될수록 거부감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초반의 거부감이 부정적인것에 반해 영화가 끝나갈수록 부정적인 느낌보다는 씁쓸함이 커졌다. 다 보고 나서 '아, 이런 영화였어.?' ... 이런 말도 안되는 영화 라고 생각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말이 안되는 게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 충분히 있을법한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현실에서 영화와 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이라면 영화 속 인물들이 영화의 결말보다 괜찮을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다 그럭저럭 이..

[대만드라마] 화등초상(华灯初上)시즌 3_Light The Night_임심여, 양진화, 사흔영, 곽설부 등_넷플릭스 추천_대만드라마

드디어 파트2에 이어 파트3의 소식이 넷플릭스에 떴다. 화등초상3가 다음주 중 공개된다는 소식! 12월 30일에 공개되었던 시즌 2 소식 이후... 얼마만인지! 그래도 미적지근하게 끝이 나서 결말을 궁금하게 만들었던 파트2의 마지막 편, 파트3에서는 쑤칭(양진화)이가 죽은 그 날의 진실이 드러나면서 연루된 사람들 중 누가 범인이었는지 밝혀지는 편일 거 같다. 파트2에서는 쑤칭이의 절친인 로즈(임심여)가 범인으로 몰려 큰 심리적인 타격을 얻은 것으로 보였고, 히카리 주점 역시 점점 분쟁에 휘말려서 폐업상태까지 되는 모습이 처절하기도 했다. 대신 로즈가 역으로 그 점을 이용하여 언론에서까지 나와 본인이 범인이 아니라고 호소하며 히카리를 폐업에서 다시 부활할 수 있도록 좋은 두뇌(?) 플레이를 보여줬던 거 같..

[영화] 위크엔드어웨이(The Weekend Away)_레이튼 미스터 주연_넷플릭스 영화

주말에 넷플릭스 신작으로 떠서 시청한 영화, 주연배우는 가십걸에 나왔다는 레이튼미스터 라는데.. 나는 가십걸을 보지 않아서 처음 본 낯선 배우였다.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는 친구를 만나러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간 주인공(베스/레이튼미스터) , 거기서 하루 밤 신나게 바에 가서 신나게 술을 마시고 돌아오니 없어진 친구(케이트/크리스티나 울프) 실종된 지 며칠 후, 물위에서 사체로 떠오른 케이트.. 여기서 친구를 살해한 용의자로 몰린 베스 어떻게 보면 그동안의 몇몇 보았던 스릴러의 영화처럼 주인공이 범인으로 몰리는데 주인공이 하나 둘 진실을 파헤쳐가며 범인을 밝혀내는 그런 내용이다. 영화를 소개하는 썸네일의 간략한 줄거리를 보고 이 영화를 봤는데, 생각보다 긴장감이 있어서 킬링타임용으로 잘 본 영화이다. 중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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