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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돼지의왕_김동욱, 김성규, 채정안, 오민석 주연_티빙(TVING) 추천

Bo-yak 2022. 4. 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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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드라마, 돼지의 왕.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로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야기를 담은 추적스릴러라고 소개되어 있다. 

웹툰을 보지 않아서 이렇다 저렇다 비교를 하기가 어렵다. 단지 난 돼지의 왕을 방구석1열에서 소개되었을 때 짧은 줄거리 소개와 만화 성우로 출연했던 양익준 감독의 설명만 기억날 뿐이다. 그때 다양한 평론가와 패널들의 해석이 더해져서 연상호 작가의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그랬는데 이번에 드라마로 제작되어 나와서 보게 되었다. (사실 오빠의 권유가 더 컸지만..ㅎㅎㅎ)

어찌되었던 초반부터 임팩트 있는 내용으로 시작되어서 금새 드라마에 빠져들었다. 

주연배우인 김동욱, 김성규 배우를 원래부터 연기 잘해서 좋아하긴 했지만.. 드라마를 보면서 연기 뿐 아니라 이분들의 외모에 더욱 더 빠져버렸다. 총 12부작이지만.. 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도 정주행하여 7회까지 본 상태이다. 

중간 중간 같은 장면을 너무 오래 보여준다거나 과거와 현재를 너무 자주 왔다갔다하는 연출이 몰입에 살짝 방해되기도 하지만, 원작 자체가 사회이슈인 학폭을 주제로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생각들과 현실을 보여줘서 재밌게 보고 있다. 

출처 : 티빙

돼지의 왕에서는 학폭의 가해자와 피해자는 서로 다르게 과거 학창시절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가해자는 그저 어린 시절의 철없는 장난이었지만 피해자는 끔찍한 재앙의 순간들로 현재까지도 그게 이어져서 괴롭게 산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원작을 보지 않아서 이렇다 저렇다 비교를 하긴 어렵고 다만 드라마에서는 권선징악이라는 주제에 맞게 악은 징벌한다는 주인공의 해결방식이 맘에든다.(권선은 모르겠지만...) 돼지의 왕 완결 12부작까지 얼마 안남았는데 끝까지 볼만한 드라마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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