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ento Mori
'당신도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는 라틴어
삶의 마지막 순간, "나는 잘 나가는 기업의 <CEO>였고, 강남에 <아파트>가 있고, 주차장에는 <포르쉐>가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행복하게 눈을 감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보다 "나는 <사랑>하는 아이의 부모였고, 수많은 성공과 실패에도 <감사>했으며, 나의 삶에는 끊임없는 <도전>과 <용기>가 있었다."는 경험을 회상할 수 있는 삶이 더 낫지 않을까요?
철학적인 생각을 아무나 하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호기심의 영역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철학은 항상 질문을 던지는 행위로 시작합니다. 우리의 생활에서 질문이 사라졌다는 것은 삶 속에서 철학이 사라져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만큼 우리들의 삶이 작은 질문을 던질 틈조차 허용하지 못할 정도로 촘촘히 짜인 틀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방증이겠죠? 우리가 잃어버린, 혹은 잠시 잊고 있는 질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답은 반드시 질문을 던지는 사람만이 찾아낼 수 있습니다. 질문을 던지지 않는 사람에게는 답은 커녕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습니다. 먼저 질문을 던지지 않는 사람은 다른 누군가 이미 던진 질문의 세상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새로운 세상의 모든 가치와 혁신의 출발은 바로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한 이유는 세상을 바꿀 새로운 질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브랜드가 진정성을 확보하려면 무엇보다 브랜드가 던지는 질문과 철학이 내부에 충분히 공유되어야 합니다. 리더의 말과 생각이 함께하는 구성원들에게 낯선 이야기로 들려선 안 됩니다. 리더의 생각이 뚜렷하고 분명하다면 함께하는 이들은 리더의 의사결정을 예측할 수 있게됩니다. 리더의 생각이 브랜드의 철학이 되었을 때, 구성원들이 스스로의 일에 대한 방향을 정하고 방법을 고민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됩니다.
사행습인운(思行習人運)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을 바꾸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
모두가 자신에게 주어진 24시간의 온전한 주인공이 되었으면 합니다. 개인의 주체성 회복을 통해 자유를 획득한 직업인으로 남길 바랍니다. 부디, 포기하는 것을 내려놓는다고 표현하지 마세요.
회사의 성장은 개인의 성장에 대한 후행지표입니다.
개인이 성장하면 회사는 반드시 성장합니다.
직장인으로서의 삶은 처음 몇 년은 편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능동적으로 무언가를 선택하거나 결정할 수 있는 삶의 자율성을 읽어갑니다. 시간이 지나 직업인은 직장에서 자율성을 획득하는 반면, 직장인은 직장이 내 삶과 자유를 지배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역량있는 인재가 이직을 하는 이유는 대체적으로 분명합니다.
회사가 그들에게 더 이상 배우고 성장할 여건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성장하는 데 회사가 성장하지 못하면 사람은 떠나게 됩니다. 반대로 회사가 성장하는데 사람이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가 성장하는 속도와 방향이 맞아야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개인의 성장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직업인은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단기적으로만 놓고 봤을 때 이들은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일의 명분을 찾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의미가 무엇인지,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납득하지 못하면 좀처럼 제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관문만 무사히 통과하면 직업인이 명예롭게 생각하는 업에 대한 소명의식은 엄청난 힘을 발휘합니다.
불평과 불만이 많은 사람일수록 실제 문제해결 역량이 낮을 가능성이 놓고, 이들은 불평불만을 이야기하면서도 웬만해선 회사를 그만두지 않는다는 경험칙은 진실에 가깝습니다. 더 큰 문제는 직업인이 되지 못한 채, 생존비법을 터득한 직장인이 조직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에 올라서게 되는 경우입니다. 만약 젊고 더 성장하고 싶다면, 이런 장소와 사람들로부터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강하게 훈련시키고 성장시켜줄 수 있는, 힘들지만 가치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곳으로 가야합니다.
직업을 찾으면 직장은 어디에도 존재합니다. 직장은 누군가에 의해 빼앗길 수 있지만 직업은 내가 스스로 포기 하지 않는 이상 누군가 인위적으로 잃게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욕망에 전염된 삶은 또 다른 이들을 타인의 욕망으로 오염시킵니다.
타인의 시선에 따르는 길을 걸으며 성공하느니,
차라리 내 마음이 가는 길을 걷고 실패하는 편이 더 가치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오랜시간 동안 주어진 틀 안에서 같은 일들을 성실하게 반복하면서도 늘 타인의 주변부에 머뭅니다. 하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질문을 던지고 답하며 자신의 일의 온전한 주인공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차이는 본질적으로 '누구의 길을 걷고 있느냐'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서로 다른 생각들의 '부딪힘'은 본질적으로 새로운 생각의 탄생을 위한 '마주침'입니다.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서로 간의 다름이 지금보다 나은 가치를 향하기 위해선 더 많이 부딪치고 마주쳐야 합니다.
신뢰를 원한다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첫 번째입니다.
신뢰를 원한다면 해당 분야에 대한 역량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두 번째입니다.
신뢰를 원한다면 결과를 보여주고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신뢰를 완성하는 마지막 세 번째 퍼즐입니다.
가치있는 브랜드의 공통점과 특이점
유용성, 희소성, 독특정, 모방가능성, 생명력과 생동감, 진화, 관계와 소통, 가치있는경험, 퍼스널리티,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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