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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액면가/액면분할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11. 1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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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mage source:https://unsplash.com/s/photos/stock

    액면가😄

    주가와는 별개로 주식의 표면적 금액을 뜻하고 이는 기업이 주식을 처음 발행 할 때 정한 1주당 가격을 뜻함, 즉 기업이 태어날 때 정해지는 1주당 가격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주가)이 아닌 회계상 금액을 나타낸 것임

    증자감자, 주식분할 등을 결정할 때 기준이 되는 가격이라고 보면 됨

     

    액면가는 기업이 임의로 정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상법에서는 기업의 액면가를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중 하나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규정하고 있음

    주식시장에서는 액면가가 아니라 시장가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 투자자들에게 액면가는 큰 의미가 없음

     

    MTS, HTS와 같은 증권사 프로그램에서도 시장가를 보여주고 있음

    하지만 액면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따로 있음, 주식회사 설립 시 기업의 자본금을 정해야 하는데

    액면가가 이에 대한 기준값이 되기 때문이다.

     

    자본금 😗

    액면가에 전체 주식 수를 곱한 값을 의미한다.

    ex) 자본금 3억원을 투입해 주식회사 (주)각카호를 설립한다고 가정 했을 시 

    이 때 각카호가 액면가를 3000원으로 정하면 주식수는 총 10만주가 되고, 액면가를 100원으로 정하면

    주식수는 300만주가 된다.

    이후 각카호가 더 성장해 주식시장에 상장하게 되면 투자자들은 그 주식을 시장에서 시가로 거래할 수 있게 되고 이게 바로 주식 시장에서 얘기하는 주가가 된다.

     

    설립 당시 기업이 액면가로 주식을 발행 한 뒤 상장을 통해 주가로 거래된다고 이해하면 이해하기 쉽다.


    액면분할

    액면분할은 위에서 얘기한 액면가를 쪼개서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주식을 쪼갠다는 의미에서 주식분할로도 표현한다.

     

    액면분할을 하는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보통 기업의 주가가 너무 비쌀 경우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다.

    우리나라에선 대표적으로 삼성전자가 2018년 초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했다.

     

    이 덕분에 지금 나같은 개인 투자자들도 소액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만일 아직까지 삼성전자가 액면분할을 하지 않았다면 나는 1주 사는것도 너무 힘든 상황이 될것이다.

    1주에 백만원 이상이 들것이기에 부담이 상당하다.

    주가와 별개로 거래량이 적을 때도 액면분할을 하는 경우가 있다.

    거래량이 적다는 것은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소리이기 때문에 주식 수를 늘려 거래를 더 활성화 시킨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액면분할의 반대인 액면병합도 있다.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낮은 가격의 주식을 병합 해 기업가치를 높게 보이게 하기 위한 조치이다.

     

    출처 : 김경택(2021.07.03), "분명 10주 샀는데…어느 날 계좌에 100주가…" 쪼개야 산다? 액면분할의 마법 [투자썰록]", <매일경제>, 2021.11.09,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1/07/643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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