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경제(재테크)

[경제/재테크] Fed/FOMC/양적완화/테이퍼링/금리인상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11. 17. 07:18
반응형

목차

    투자를 시작하고나서 글로벌 경제 뉴스가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음

    최근 뜨거운 이슈가 테이퍼링인데 내가 보기위해 정리해 보겠음

    관련용어를 먼저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Fed/FOMC, 양적완화, 테이퍼링, 금리인상

     

    Fed(Federal Reserve system, 연방준비제도)😄

    Fed : 미국의 중앙은행, 우리말로 하면 연방준비제도라고 하고 줄여서 연준이라 한다.

    이 Fed에서 여는 회의를 FOMC라고 하고 이 회의에서 나오는 결정이 전세계 경제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최근 제롬파월이라는 연준의장의 발언에 전세계 투자자들이 관심을 쏟고 있는데 이 연준의장은 이 회의의 반장같은 역할이고 세계 경제대통령이라고 불릴만큼 힘이 강하다.

    정확한 표현은 Federal Reserve Board(연방준비위원회)라고 하고 줄여서 FRB라고 함

    여기의 의장이기 때문에 더 정확히는 FRB의장이라고 해야 더 정확함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연방 공개시장 위원회)🤠

    연방 공개시장 위원회라고 불리고 Fed에서 이 회의를 열어서 중대한 정책을 결정함

    FOMC 회의는 6주에 한번 개최, 1년에 총 8번임

    보통 3월 6월 9월 12월이 중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편임

    이 중요한 의사결정 내용 중 양적완화테이퍼링 여부가 포함됨   


    Quantitative Easing(양적완화)🤑

     

     

    번역 그대로 양으로 승부하는 정책이라는 의미이고 주로 경기침체기에 시장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시행함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2가지 정책이 금리인하양적완화


    Interest rate cut(금리인하)😎

    금리를 낮추면 자연스레 사람들이 돈을 많이 빌리기도 하고 싸게 빌릴수도 있어서 유동성이 증가함(시장에 돈이 많아짐)

    이렇게 생긴 유동성으로 사람들이 소비도 하게 되고 주식과 같은 투자도 하게됨

    그러나 금리도 무한정으로 인하시킬 수 없으니 금리인하를 해도 효과가 없으면 양적완화를 펼침

     

    Quantitative Easing(양적완화)🤑

    연준이 직접 돈을 시장에 푸는 정책

    더보기

    연준(연방준비제도)과 같은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서 시중의 채권(국채 포함)을 매입해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수단

    정확히는 미국의 연준이 달러를 찍어서 시중의 채권을 달러로 매입, 이 달러는 시중은행이나 미국 정부로 들어감

    정부가 국채를 발행해서 연준에 주면 연준은 국채만큼의 달러를 발행 한 후 그 돈이 정부로 들어가고 정부는 시장에 달러를 품

    시중은행이나 미국정부가 이 달러를 시중에 품

    하지만 이렇게 달러가 많이 풀리게 되면 달러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결국 물가가 상승하게 된다.

    돈은 많은데 공급이 이를 받춰주지 못하는 상황이 와서 물가가 올라가는 인플레이션이 오게된다.(수요와 공급)

    따라서 언제까지고 무한정으로 돈을 풀수는 없고 언젠가는 다시 거둬들여야 하는 날이 온다.

    이 것과 연관된 것이 테이퍼링이다.

    양적완화의 반대말로는 양적긴축이 있다.

    금리인상을 해도 효과가 없을 경우 중앙은행이 기존에 매입한 국채나 시중의 채권등을 매각해서 시장에 유동성을 차단하는 수단을 뜻하고 이 시기에 주식, 선물, 채권등의 가치 하락, 주식에선 성장/기술주 하락하고 가치주/금융, 건설주 등이 올라가는 경향을 보인다.

    양적완화와 테이퍼링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유튜브를 보니 많은 유튜버분들이 자녀로 예를 들고 있었다.

    나도 자녀를 예로 들겠다.

    자취생 K가 있다.

    부모님이 매월 용돈 30만원을 주고 있는데 그 중 10만원이 자취방 때문에 빌린 이자를 갚으면서 힘들게 살고 있다.

    남은 20만원으로 아끼고 아끼면서 힘들게 생활을 하고 있다.

    사람이 이렇게 살다 보면 지치기 마련이다.(품위유지할 돈이 부족하다.)

    어느정도의 품위유지를 해야 삶의 활력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 영향으로 K는 학업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이 때 K의 생활을 좀 나아지게 하는 방법은 돈을 활용하는 것은 대표적으로 2가지가 있다.

    1. 은행에서 대출 이자를 낮춰주는 방법이 금리인하이다.
    2. 부모님이 용돈을 올려줘서 돈이 많아진다, 이 방법이 양적완화이다.

     

    먼저 금리인하를 하고 그래도 안되면 시장에 직접 돈을 푸는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한다.

     

    K는 돈이 많아지면서 그동안 소비 하지 못했던 음식, 의류 등을 소비할 수 있게 된다.

    즉 시장경제가 활성화 되게 된다.(사람들이 돈을 쓰게 된다.)

     

    코로나 때 미국을 비롯한 우리나라도 긴급 재난지원금 명목하에 돈을 뿌렸던 것을 떠올려 보면 된다.

    이렇게 소비해도 돈이 남으면 주식투자를 하게 되고 말 그대로 주식시장에도 유동성이 확대가 된다.

    이 유동성에 의해서 장이 좋아져서 유동성장세라고도 표현한다.

    이는 경제의 근본적인 면이 개선되었다는 게 아니라  시장에 현금 흐름이 많아 지자 내 월급 빼고 다 오르게 된다.

    현금이 많아지면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물가는 오르게 되는데 이를 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


    tapering(테이퍼링)😨

    더보기

    테이퍼링의 사전적 의미는 '점점 가늘어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음

    인플레이션 등 문제 때문에 무한정으로 시장에 돈을 뿌릴 수는 없으니 언젠가는 돈을 거둬들여야 하는데 이 때 시행하는 것이 테이퍼링이다.

    양적완화 때 뿌린 돈을 점점 축소하면서 경제상황을 지켜보는 것이다.

    기존의 양적완화 정책을 점점 축소하는 것, 쉽게 얘기해서 양적완화 때 뿌린 돈을 점점 줄이는 것

    금리인하/양적완화와 같은 정책으로 시장 경제가 좀 안정화가 되면 양적완화 때 뿌린 돈을 점점 줄인다.

     

    양적완화를 시행하고 경기가 어느정도까지 살아날 때까지 지켜본다.

    경기가 충분히 살아났다는 생각이 들면 매달 풀던 돈을 조금씩 줄이기 시작하는데 이를 테이퍼링이라고 하고

    연준이 유동성 공급을 서서히 줄여 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포인트는 매달 풀던 돈을 한번에 거두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줄이는 것이다.

    즉, 돈은 계속 주지만 주는 양을 점점 줄여나가는 것이다.

    K를 예로 들면 부모님이 용돈을 100만원으로 올려준 다음 K가 취업할 때까지 기다린다.

    K가 취업을 하게 되면 부모님은 더이상 용돈을 100만원 씩 줄 필요가 없으니 용돈을 한번에 끊는 것이 아니라

    매월 조금씩 용돈을 조금씩 줄여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최후에 K가 취업을 하게 되면 오히려 부모님에게 용돈을 드려야 되는 상황이 오는데 이 상황을 금리인상으로 보면 된다.

     


     

    이 예제에서 각각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부모님 : 중앙은행

    K : 시장

    은행이 대출이자를 낮춰줌 : 금리인하

    부모님이 직접 용돈을 올려줌 : 양적완화

    취업 : 시장 경제 안정

    K가 부모님에게 용돈을 드림 : 금리인상으로 중앙은행이 돈을 회수

     


     

    이 테이퍼링의 시작여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률과 실업률이다.

    인플레이션률이 높고 실업률이 낮으면 테이퍼링을 시작할 때가 된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미국의 물가와 실업률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만일 테이퍼링이 시작되어서 미국 시장의 돈이 점점 줄어들게 된다면 혹은 줄어들 것을 예상하게 된다면

    미국입장에서 우리나라 통화인 원화는 위험자산이기에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투자했던 주식들을 대량으로 팔게 되고

    이 규모가 커 질 경우 주식시장의 큰 하락을 가져올 수도 있는 것이다.

    미국입장에서 달러는 안전자산이고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소규모 시장이기에 위험자산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주식에 투자한 외국인들은 달러 보유량을 늘리기 위해서 우리나라 주식을 매각 후

    달러로 환전해서 미국으로 옮길 것이다.

    국내 주식시장은 외국인과 기관들의 자금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외국인들이 연쇄적으로 이렇게 할 경우

    국내 주식시장은 폭락할 수 있다.

    경제가 위기일 때 제일 먼저 처분하는 것 중 하나가 위험자산인 주식이다.

    과거의 경험을 보면 테이퍼링이 언급되거나 실제 실행되었을 때는 아래와 같은 현상이 발생 할 수 있다.

    • 달러가 빠져나가서 환율이 오르고(전세계에 풀렸던 달러가 미국으로 다시 흘러들어가니까)
    • 그리고 머지 않아 금리마저 오르는 것 아닐까 하는 불안까지 생길 수 있음

     

    금리가 오르면 대출 받았던 사람들의 부담감이 커져서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을 얼른 처분하게 되고

    이런 사람들이 연쇄적으로 많아질 경우 주식시장의 하락과도 이어질 수 있다.

    대출 받아서 투자를 한 사람들도 많을텐데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값아야 될 돈도 늘어나게 되고

    그러면 대출금부터 값아야 겠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러면 보유한 주식을 팔 것이다.

    물론 이를 악물고 존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경제만 놓고 봤을 때는 테이퍼링을 하는 것이 맞는데 나같은 한명의 개인 투자자가 보기에는

    테이퍼링은 위험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안했으면 좋겠고 내가 좀 더 벌고 나서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interest rate(금리인상)😭

    금리인상은 말 그대로 기준 금리를 인상하는 것을 뜻한다.

    각 국가들마다 기준금리를 정한 뒤 그 나라에 존재하는 모든 거래 금리가 기준금리와 연동되어 움직이도록 되어 있다.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시중은행이 영향을 받게 된다.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 인상하게 되면 우리은행, 기업은행과 같은 시중은행들도 기준금리에 맞춰서 금리를 인상한다.

    기준금리를 조금 내리면 시중에 돈이 풀리고 기준금리를 올리게 되면 시중의 돈이 회수가 되는 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거의 유튜버 박곰희님의 영상을 받아쓰기 + 나름 생각을 정리해서 기술한 건데 계속 글을 더 다듬어야 겠다.

    그러다 보면 지식이 더 늘어나겠지

     

    아래 유튜브 참조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어려운 얘기를 쉽게 설명 해준다.

    참조 : 박곰희TV, 2021.9.23, https://www.youtube.com/watch?v=AoF07UwPWXs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