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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커넥트 도보 후기🙂
와이프와 함께 평일 퇴근/주말에 운동 삼아 배민 커넥트 도보를 하기로 해서 미루고 미루다가 첫경험을 했고 벌써 4건 배달을 완료 했다.(와이프 아이디어였다.)
배달을 한 다음 바뀐 건 내 폰 앱 목록 중 배달의 민족 앱은 지우고 배민 커넥트만 남게 되었다.
3월30일 ~ 4월5일까지 일한 게 4월8일 오후 1시17분에 입금 되었다.😂 (첫 입금)
기타-지급성은 아마 친구추천을 해서 들어온 게 아닐까 싶다.(나도 벌고 친구추천된 분도 벌고)
주급으로 정산(일한 주의 수요일 ~ 그 다음주 화요일까지 일한 금액이 그 다음주의 금요일 입금됨)
나처럼 근로소득을 하면서 투잡으로 하는 분들은(투잡 소득에 따라 다를 듯) 반드시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신고를 해야 불이익을 안당한다고 하는데 대상은 기타소득이 과세표준 기준 300만원 초과 시 대상이 된다.
출처 : 정인설(2020.05.26), "[단독] 종합소득세 '날벼락' 맞은 전문직·직장인 확 늘었다", <한경경제>, 2020.05.26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52685471
업무 프로세스🚴♀️
배민 커넥트 앱 실행 후 로그인
운행시작으로 업무 시작
신규배차 선택해서 배달 매칭 시작
신규 배차 요청 올 경우 상단에 알림으로 표시됨
내용 확인 후 수락 or 거절(수락 하기 전 반드시 지도로 거리 확인할 것, 도보로 가능한 거리인지..😥)
수락 후 픽업지로 가서 음식 픽업, 가게 도착 후 가게 도착 선택, 음식 받으면 픽업 완료 선택
픽업지의 포장된 음식이 많은 경우 음식 픽업 시 가격 혹은 배달 메뉴 ID(끝에 4글자 표시)로 음식 확인 후 픽업
그 후 전달지 상세정보가 표시됨, 전달지 가서 고객 요청사항에 따른 음식 전달(직접 전달, 문 앞에 두고 사진 전송, 문 앞에 두고 벨 누르기)
※ 고객 요청사항 잘 확인 해야 함(역지사지로 내가 고객이라고 생각해 볼 것😣)
실제 요청사항 중 문 앞에 두고 벨, 노크 하지 말고 문자만 보내고 가라는 요청사항이 있었다.
전달지에 가보니 아기가 있는 집이라고 벨, 노크 하지 말아달라는 스티커가 문에 붙어 있었다.
이 경우 요청사항을 제대로 안봐서 벨을 눌렀다? 뒷일은 상상에 맡기겠다.
그리고 나 때문에 업주분도 피해를 보는 것이다.
난 남에게 피해 끼치는 거 죽을 정도로 싫어한다.
음식 전달 후 앱에서 전달 완료 시 배달료(세전) 표시됨
그리고 그만 하고 싶으면 운행종료(내가 원하는 시간만 일하는게 제일 메리트가 큼)
아직 4건의 배달밖에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해본 경험을 간단한 후기로 남겨보겠다.(도보 배달 기준)
평일에는 야근 안하는 날 1~2건 정도, 주말에는 스케줄 없는 날만 할 운동 겸 진행할 예정이다.
진행하면서 추가 정보는 업데이트 예정
사전 준비🤡
아래 블로그에 자세히 나와 있음(가입방법 및 기타 상세한 내용)
개인적으로 안전보건교육이 생각보다 꽤 길었다.
느낀점
1. 스케줄 조절 가능⏰
내가 하고 싶은 때에만 배민 커넥트를 실행해서 신규 배차 진행 후 배달을 하면 되고 운행 종료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이게 엄청난 메리트다.
2. 강제운동😂
해보니 산책 수준으로 여유롭게 가면 절대 안되고 거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경보 수준이다.
내가 고객의 입장이어도 빨리 음식을 받기를 원할테니 일단 마음이 급해진다.
그리고 조리 예정시간보다 늦으면 안되니까 빨리 걷게 되어 저절로 운동이 된다.
배차를 수락하고 나면 조리완료시간까지 시간이 여유가 있어도 그냥 괜히 빨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픽업 완료 후 주문지까지 가는 길도 빨리 가게 된다.(고객님이 빨리 받고 싶어하실테니)
거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 기준으로 1시간에 배달 2건, 보통 8천보 정도 걸었고
평일 기준 1~2건, 주말에 2~3건 정도가 적당한 듯 싶다.
3. 동네 구경 🙂
"우리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저절로 동네 구경이 된다. 매번 가는 곳만 가서 주변 곳곳은 살펴보질 못하는데 배민 도보를 해 보니
주변 상권 및 기타 정보를 알게 된다.
못보던 음식점도 알게되고 회사도 알게되고..
4. 하다보면 욕심이 생김🙄
배달을 하다보면 내 목표보다 더 욕심이 생기기도 하는데(1건만 더..) 난 조절하는 편이다.
특히 평일엔 더 조절(다음날 컨디션을 위해), 그리고 처음에 배민커넥트를 시작한 목표가 운동+약간의 돈이 목표였기에 운동이 주다.
그래서 배달을 하는 도중에 신규 콜이 오는데 이 때 배차 거절을 하게 되면 배차 확률이 점점 줄어든다고 한다.
그래서 배달 1건 하는 동안은 신규 배차 알림을 꺼둔다.(이 방법이 배차 거절을 대체할 수 있는지는 확인된 바가 없다.)
내 초심을 지키면서 몇건 더 하려는 욕심을 내지 않고 페이스 조절을 잘 하면서 할 것이다.
5. 함께하는 즐거움(배우자 혹은 여자 or 남자친구)💑(해당되는 경우만)
맨 처음 배민커넥트 도보를 알게된 경로가 유튜버 강과장님인데 그 영상 중에
배우자 분과 강과장님이 퇴근 후 같이 배달을 한 걸 보고 와이프와 같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와이프도 동의 했고 지금은 같이 하면서 지금 나보다 더 좋아한다.
그래서 혼자 하면 심심할 수 있겠지만 누구와 같이 하니까 말을 하면서 걷다 보면 더 재밌고 금방 도착한다.
휘발성 소비 줄여서 주식을 적립식으로 사는 짠돌이인 나는 배민 커넥트로 번 돈도 연금저축펀드나 해외주식에 넣고 싶었지만 와이프와 같이 여행계좌에 넣기로 합의를 봤다.
배민 배달로 번 돈을 모아서 여행을 가면 아까워서 그 돈을 쓸 수나 있을까?
아무튼 그렇게 꾸준히 해볼 생각이다.
물론 산책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경보 수준으로 빨리 걸어야 되는 점과 거주지에 따라 콜이 정말 안 잡힐 수도 있고 내가 겪어보지 못한 여러가지 단점이 있을 수 있다.
운행 종료하고 나면 발목이 아프다.😂
하지만 결론은 나는 할만 했고 당분간 계속 하려고 한다.
투잡이더라도 책임감 가지고 조심히+정확히 배달하려고 신중을 기한다.
아마 예상하기로 여름에 매우 힘들 듯 싶고 한여름에는 안할 생각이다.
여름에 땀 범벅으로 지쳐서 배달을 가면 음식도 흔들릴 듯 하고 여러모로 민폐일 듯 하다.
요즘같이 정보의 홍수속에 살고 있는 이 시점에 많은 분들이 다양하 방법으로 부업을 하고 계시고
나 역시도 돈 되는 건 다 해보려고 하고 있지만 중요한 건 이거다.
"xxxx 주변에서 요즘 많이 한다던데 나도 해볼까?"
에이 뭐 그런걸 해~🥱 이러는 사람과
그것을 1번이라도 직접 해 본 사람은 다르다는 것을, 무엇이든 해본 경험이 중요한 듯 싶다.
※ ETC. 친구추천(추천인코드 : devlsy)
배민커넥트 가입 시 추천인코드 입력 후 첫 배달 완료 시 친구추천 받은사람, 한 사람 둘 다 일정의 금액을 입금받는 이벤트라고 한다.
나보다 훨씬 디테일하게 잘 적으신 분이 밑의 블로그분이다.
참조 : 폴스카이 INFO님 블로그, 2021.10.20, https://fallsky-info.tistory.com/34#dob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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