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세종 베어트리파크 (feat. 곰 구경)

---

얼마전에 대전에서 약속이 있어 중간에 세종에 들러 베어트리파크라는 곳을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태어나서 곰을 눈 앞에서 처음 봐서 신기했다.

약도는 아래와 같다.

주의사항이 있다.

2월15일에 다녀왔는데 새총곰푸드코드와 베어트리카페·베어트리라운지는 4월10일 중 주말 및 공휴일에 오픈한다고 한다.

이해가 되지 않은게 이 공지가 하단에 작은 글씨로 기입되어 있었다.

이 사실을 모르고 푸드코트까지 걸어갔는데 문 닫았을 때 허탈함과 분노가 동시에 올라왔다.

푸드토크까지 거리가 꽤 된다.(얼핏 빠른 걸음으로 20분 이상 걸렸던 걸로 기억된다.)

헛걸음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더 눈에 잘 뜨도록 표시가 안되서 이점이 매우 아쉬웠다.

나같이 레스토랑 말고 푸드코트를 더 애용하는 사람은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저기까지 가지 말고 4월10일 전까지는 웰컴레스토랑에서 식사 하면 된다.

이미 기분이 상한 상태여서 그런가 웰컴레스토랑에서의 식사는 별로였다.

내가 좋아하는 돈가스를 주문 했는데 기대하지 않고 한끼 떼운다고 생각하고 먹으면 덜 억울하다.

다음 일정 때문에 안내도 기준으로 좌측밖에 구경을 못했다.

---

곰동산

곰동산(5번)에서는 엄청 빠른 아기 곰을 볼 수 있다.

성체를 보고 오면 상대적으로 매우 빠르다고 느낀다.

애완동물원

곰동산에서 애완동물원(4번)쪽으로 가면 곰외에 토끼, 꽃사슴 등이 있다.

반달곰 동산

그리고 반달곰 동산(7번)에서 반달곰들을 구경했다.

제일 높은 곳에 있는 2마리 곰 친구들이 서열이 높은게 아니라 낮은 서열이라고 한다.

내가 갔을 때 저 친구들이 이빨을 서로 부딪히고 있었는데 애정행각인지 무슨 행동인지 모르겠다.

이빨 싸움

이 친구들은 어슬렁 거린다.

이번엔 다른 우리에 있는 친구들인데 가운데가 두목으로 보였다.

성체에게 먹이 주기

이 친구들은 자는건가 모르겠다.

기타 사진

이 사진들은 정확한 위치가 기억 안난다.

---

성체 곰을 눈 앞에서 보니 우리가 있었음에도 위협감을 느꼈다.

곰은 위험한 맹수라서 흥분시키는 행동을 삼가하라고 중간 중간 안내도 나왔던 것 같다.

곰이 울부짖는 소리도 엄청 크고 산에서 이 친구를 만나면 방법이 없을 듯 하다.

방문자분들도 시간 될 때 아이들을 데리고 한번 정도는 다녀올만 하다고 느낀다.

다만 아직 계속 보수를 하고 있다.

---

세종 베어트리 주소

 

오늘도 방문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