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 시스템 트레이딩 30일 – 수익보다 원칙을 택했다 → 30 Days of System Trading – Chose Rules Over Profit

image source: OpenAI DALL·E

📝 시작하게 된 계기

30일 전, 나는 🎯 감정 통제 훈련을 위해 해외 코인 선물 매매를 시작했다.
그 시작에는 조기기상 루틴이라는 또 다른 훈련이 있었다. 🌅

 

사실 예전부터 선물을 소액으로 경험해보고 싶었지만,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선뜻 시작하지 못했다.

 

그런데 조기기상을 90일 이상 루틴으로 실천하면서
📌 시스템화된 생활이 몸에 자연스레 배기 시작했다.

"지금이라면 매매도 시스템으로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선물 매매를
하루 1회, 감정 개입 없이, 시스템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 고레버리지는 내 성향이 아니었기에
TP/SL(익절/손절) 자동 설정만으로 생존 전략을 세웠다.

 

첫 진입일은 2025년 4월 29일, 지갑에는 4.18 USDT.
처음이라 심장이 쿵쾅거렸고, 체결되지 않아 수동 청산했지만
그날 이후 4회를 제외하곤 매일 거래하며 기록을 쌓았다.

 

💡 그렇게 30일.
이 여정은 단순한 매매가 아니라,
원칙을 지키는 힘을 훈련하는 일상이었다.

📊 수익률

binance square profile

해당 그래프는 5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의 누적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 실제 거래 시작일은 4월 29일입니다.

👉 “수익률 흐름이 궁금하다면? 👇”

(바이낸스 정책상 포트폴리오를 확인하려면 팔로우가 필요합니다.)

https://www.binance.com/en/square/profile/square-creator-13e318ca5158

 

솔직히 📉 차트도 제대로 볼 줄 모르는 나에겐 너무나 과분한 수익률이고,

그래프가 📈 큰 변동없이 우상향하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쁜 내가 원하는 그림이다.

🔁 매매 루틴

• 하루 1번만 매매(21시 전후로 상황봐서)
• 조건(OTCO) 걸고 바이낸스 창을 닫고 자거나 다른 일에 집중
• 목표시간(다음날 오전 5시 이후)에 체결 여부 확인 -> 미체결 시 무조건 수동 청산(수동 청산 시간은 유동적으로 조정)
• 지갑의 돈을 모두 잃기 전까지 절대 추가 입금 금지

📌 수익보다 더 중요했던 것들

이번 훈련에서 내가 수익보다 더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 원칙의 준수였다.

📉 돈보다 중요한 건 나 자신을 지키는 일이었다.

 

초반에는 조건을 걸고 바이낸스 창을 닫았지만,
이따금 📊 다시 열어 차트를 확인하고 싶은 욕망이 들기도 했다.

또 목표 시간이 되어 수동 청산을 할 때,
📈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더 기다릴까? 하는 유혹도 있었다.
하지만 그 모든 순간마다 🛑 원칙을 택했다.

 

그뿐만 아니라, 매 순간 ✍️ 어떤 감정과 욕망이 있었는지도
기록으로 남기며 스스로를 관찰했다.

 

그렇게 30일이 지나자,
🧘‍♂️ 매매가 점점 감정 개입 없는 '업무'처럼 되어갔다.

신기한 변화였다.
하지만 아직 🚧 넘어야 할 산은 남아 있다.

 

👉 90일 훈련이 끝난 뒤,
💰 7일간 시드머니를 일부 올려 실험할 계획이다.
그 과정에서도 감정이 요동치지 않고 원칙을 지킬 수 있는지를 체크하고,
🔄 필요하다면 다시 시드를 줄일 것이다.

 

🎯 지금은 차트 공부보다
🔥 어떤 상황에서도 원칙을 지킬 수 있는 통제력 훈련이 우선이다.

 

앞으로 금액이 올라가더라도
🛡️ 큰 손실 없이 수익을 누적하는 것,
📈 그리고 평균적으로 우상향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 자기고백

매매를 시작한 지 벌써 30일이 되었지만,
사실 나는 아직 차트를 제대로 읽을 줄 모른다. 📉

 

📘 캔들의 개념, 양봉·음봉 같은 기초 용어는 알지만
차트를 통해 시장 심리나 추세를 읽는 것은 아직 어렵다.

 

하지만 나는 지금,
🎯 수익보다 중요한 훈련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
바로 '감정 통제와 원칙 준수'다.

 

그래서 차트 공부는 90일 훈련이 끝난 뒤로 미뤘고,
그때가 되어도 📊 차트에 매몰되지는 않을 생각이다.

어차피 나는 ⚙️ 시스템 매매를 기반으로 운영할 것이고,
차트는 진입 여부를 결정하는 참고 도구 정도로만 활용할 예정이다.

지금 이 시간,
나는 돈보다 나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

🧾 회고 마무리

매매를 하다 보면,
솔직히 더 큰 금액으로 자산을 불리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 💸

 

하지만 나는 잘 안다.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결국 패망한다는 것을. ❌

 

그래서 앞으로도 고레버리지는 절대 하지 않을 예정이고,
📉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 생존을 목표로 한다.

 

내가 세운 목표는 단순하다.
👴 70살까지 시스템 매매를 유지하며,
월급 외에 조용히 용돈벌이를 하는 것.

 

나는 이 무서운 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 기록할 것이다.

❓ 마무리 질문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몇 번이나 감정을 통제하지 못했나요?

혹은, 몇 번의 감정 흔들림을 지나 여기까지 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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