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첫방송으로 시작했던 드라마를 우연히 넷플릭스에서 보게되었다. 나의아저씨를 재밌게 봤어서 같은 작가님이 쓰신 "나의" 시리즈 2번째 작품이라고 한다. 호기심에 신랑과 함께 첫화를 시작했었다. 염씨 삼남매의 가치관과 담담하게 흘러가는 산포시(드라마 중 도시 이름)에서 생활을 보여준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의 서글픈(?) 통근생활을 찝으며, 현실에서도 공감할 수 있는 직장러들의 일상과 애환을 담았다 그러면서 점점더 구씨라는 존재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게.. 그리고 염씨 삼남매의 일상을 소박하지만 담담하게 풀어나가고 있는 전반부였다. "추앙"이라는 일상에서 잘 쓰지 않을거 같은 단어가 드라마를 관통하는 키 메시지 같다. "추앙", "해방" ... 잘 쓰지 않을거 같은 단어들을 자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