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에 있는 천개의 향나무숲을 찾았다. 향나무가 참 많았고 정원 안 곳곳에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포토존을 많이 만들어뒀다. 오솔길 양옆을 향나무를 심어 사색하며 걷기에도 좋았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소품 하나하나를 잘 조성하여 사진 찍기에도 이쁜 곳이 참 많았다. 무엇보다 정글 밀림같은 숲속을 좋아하여 중간 중간 쉴 수 있는 곳에도 큰 나무가 많아서 쉬기에 좋았다. 구경하면서 내가 제일 좋아했던 공간. 겉은 일본 여행지에서도 볼만한 족욕하는 곳처럼 생긴 정자안을 언밸런스하지만 욕실타일과 여성스러운 꽃과 소품으로 색다른 매력을 주었다. 아직 주차장이라고 딱히 없어서 공사중으로 봤다. 겨울철에는 꽃도 많이 지고 정원에 그닥 볼게 없을거라 생각하셨는지 입장료(대인 5,000원 / 소인 3,000원)에 음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