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3일 뒤면 2022 호랑이의 해가 밝는다. 연말만 되면 한 해를 돌아보며 오빠에게 꼭 편지를 쓴다. 결혼을 했지만 남편이나 신랑보다는 연인이고 친구라는 표현이 더 좋다. 그리고 애칭이나 이름을 부르는 쪽이 더 편하다. 그래서 글의 제목도 남편보다는 연인에게 쓰는 편지로.. 해마다 오빠에게 쓰는 데 나름대로 오빠에게 항상 해주는 말이 있다. 앞으로도 가끔씩은 와서 꼭 보라고 여기에도 남긴다. 배리자계를 중요시하는 나로서는... 모든 말들이 다 그 가치관과 연결되어 있는 거 같다.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면 그 자체로 빛이 난대, 오빠!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건 건강이야. 질책과 탓하기 보다는 격려와 배려를 먼저! 욕심과 욕망에 사로잡힌 순간 부정적으로 더 많이 생각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