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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원한여름(Eternal Summer)_장효전, 장예가, 양기 주연_넷플릭스 대만 영화

Bo-yak 2022. 2. 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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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다음영화

 

영화에는 고등학생인 두 소년과 한 소녀가 등장한다. 
두 소년은 초등학교때부터 함께 진행 10여년 지기의 끈끈한 사이...
고등학생이 된 그 들 사이에는 전학생 후이지아가 나타난 뒤로 복잡한 감정이 드러난다.

처음에는 포스터의 분위기가 일본 느낌이 많이 나서 본 영화였고, 보다보니 이런 장르인 줄은 생각못했다.
나중에 보니 떡하니 퀴어영화라고 보였는데... 사실 영화에서는 그런 장면이 많이 나온건 아니었고.
스토리를 연결하고 감정선을 보여주는 장치 정도로 나와야만 하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한다.

장예가, 장효전 두 남배우가 그런 감정선 연결을 너무 잘해서 오히려 자연스러웠다.

마지막 바다 씬에서 두 남배우의 감정 연기는 폭발하는데
이게 우정인지 과연 사랑인지..결국 위쇼우헝(장효전)의 마지막 말이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두 사람의 관계이지 않았을까...

내가 영화를 보고 해석한 두사람의 관계는
'우정인지 사랑인지는 중요하지 않고, 다만 옆에 있어야 하는게 중요하다.'

이를 '사랑이라 하면 사랑이 되고, 우정이라 하면 우정이 되는' 명명하는 것에 따라 다른 것 아닐까? 

대만의 공간적 배경과 젊은날의 우정/사랑의 청춘고백을 보고 싶다면 이 영화 추천한다.
그리고 장효전 배우를 이 영화 덕분에 알게 되어 참 고마운 영화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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