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자 하는 머니러시는
두 가지 이상의 일을 하는 '투잡' 'N잡'과
레버리지(부채)를 적극 이용해서 수익을 극대화 하는 '투자'로 양분된다.
자본주의 키즈가 자본주의 속에서 입고 먹고 자라나 자본에 대한 유연한 사고와 인식 체계를 갖고 있는 'MZ세대'를 칭한다면,
머니러시는 세대와 관계없이 월급 이외의 돈을 만드는 데 지대한 관심을 가진 모든 '경향성'을 지칭한다.
→ 다시말해 자본주의 키즈가 세대론에 가까웠다면 머니러시는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다.
어떻게 벌 것인가 - 투잡과 투자
① 아르바이트와 같이 일시적·불규칙적으로 벌어들이는 추가적 소득
② 이자·배당·시세 차익·임대 수익 등 투자로부터 벌어들이는 소득
노동자 입장에서 긱 노동이란 남는 잉여 시간을 활용해 자투리 노동으로 부수입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이를 '잉코노미'라고 부를만하다. 재테크 콘텐츠 외에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물건을 팔거나 음원이나 전자책을 제작해 디지털 유통으로 저작권료를 받기도 한다.
* 레버리지·공모주·NFT - '투자 열풍'
뮤직카우는 향후 음악 뿐 아니라 영화·웹툰·아트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의 지적재산권으로 투자 대상을 확대하고, 투자시장도 미국·일본·유럽 시장 등으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투자의 대명사 격인 주식·채권은 말할 것도 없고, 비트코인·음원·미술품·스니커즈·명품 등 일정한 희소성을 갖추면 어김없이 투자의 대상이 됨
왜 벌어야 하는가 - 높아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팍팍한 여건
높아진 기대 :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아
HENRY(High Earner Not Rich Yet) : 수억 원 연봉에도 불구하고 늘 돈에 쪼들리는 젊은이들 - 2003년 미국 <포춘>지에 소개된 용어
고학력자에 좋은 직장을 다니면서 높은 연봉을 받고 있지만 사치스러운 라이프스타일, 학자금대출 상환과 높은 월세로 인해 부를 축적하지 못하는 세대를 일컫는다.
<앰비슈머_ambisumer, ambiguous+consumer(양면적소비자)> 소득 수준이나 제품 가격에 상관없이 마음에 드는 제품에 아낌없이 돈을 쓰는 소비자들 - 평소에는 가성비를 꼼꼼히 따지지만 무언가에 꽂히면 거침없이 지갑을 여는 요즘 소비자들의 특성
<FOMO_Fear Of Missing Out> 나만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
품위를 지키기 위해 소비해야 하는 품목들이 겉으로 보이는 의상이나 액세서리를 넘어 수준급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문화생활 향유, 호텔이나 리조트 숙박 등 비물질적인 품목들로 번져간다. 누려야 할 것이 너무 많은 세상에서 필요한 돈은 점점 늘어나는데, 벌어들이는 돈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니 이것이 문제다.
팍팍한 여건 : 월급만으로는 부족해
실제로 노동소득보다 자본소득 증가율이 훨씬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답은 단 하나, 재테크다. 물가상승·고용불안·각자도생의 시대, 내 힘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월급 외에 부가적인 파이프라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파이어족, FIRE,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 조기은퇴족>
<앙터프리너십 Enterpreneurship> 미국의 경제학자인 슘페터가 강조해 유명해진 개념으로, 기업의 본질인 이윤 추구와 사회적 책임의 수행을 위해 기업가가 마땅히 갖추어야 할 자세나 정신을 의미 / 케임브리지 사전의 정의에 따르면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을 뜻함
전망 및 시사점
개인의 가치가 중요해지는 나노사회에서 우리는 앙터프리너십을 키우고 그에 걸맞는 개인적 피보팅을 시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관심과 역량에 맞는 자기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나갈 필요
오늘날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수많은 플랫폼 서비스들과 유튜브 콘테츠들은 사실 앙터프리너십을 갖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고민 끝에 생겨난 비즈니스 모델이다. 머니러시 트렌드를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결국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해나가는 동시대인들의 '커리어의 확장'이라 할 수 있다.
모두가 이런저런 흐름에 쏠려 다니는 혼탁한 세상에서 자기만의 '한 우물'을 파는 것은 여전히 존경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그것이 어제의 일을 오늘도 답습해도 된다는 타성의 변명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자기 전문성을 확고히 하면서도 그를 기반으로 역량의 적용 가능성을 넓혀가는 경력의 확장, 다시말해서 개인적 피보팅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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