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언제 어떻게 버려질지 모른다는 불안에 떨며 살아야 하는 시대 속에 있습니다.
그럼 이런 현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걸까요? 저는 이런 불안한 현실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들과는 차별화된 나만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차별화 된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그 어떤 시스템이나 MBA 출신의 고학력자도 대체할 수 없는 소위 대체 불가능한 인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차별화된 능력이 바로 "기획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나 회사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하는 사람, 다양한 현상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 갖가지 정보를 분석하고 나만의 해석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 이런 기획력을 가진 사람만이 경쟁력을 갖추고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평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나 과제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있어야
욕조에 들어가는 순간, 화장실 변기에 앉는 순간, 샤워기 물을 트는 순간, 밥숱가락 드는 순간, 친구들과 술잔을 부딪치는 바로 그 순간, '툭'하고 해결되는 경험을 맛볼 수 있는 것입니다.
아는 것은 좋아하느니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고 하는데, 저는 여기서 한 발만 더 나가보겠습니다.
아는 놈, 좋아하는 놈, 즐기는 놈보다 더한 놈이 바로 미친 놈입니다. 미쳐야 문제가 풀리고, 미쳐야 좋은 기획을 할 수 있습니다.
차별화된 능력으로 인정받는 사람들은 모두 공통된 사고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Why라는 질문을 통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일의 목적에 접근하려는 사고습관입니다.
이런 Why에서 시작하는 문제의식을 통해 일의 목적을 생각하고, 이를 구조화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로 이어지는 기획력은 나를 남들과 다르게 해 주는 차별화된 능력인 것입니다.
그러나 효율성만을 강조하고 모든 걸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는 현대사회에서 'Why'를 찾고 있다는 자체가 사치처럼 느껴집니다.
이런 상황이니 그 누구도 우리에게 일의 목적이나 문제의식을 요구하지 않고, 그래서 우리는 모두 눈에 보이는 결과물에만 집착합니다.
또 이런 방식에 점점 익숙해지다 보니, 'Why'를 통해 일의 핵심이나 본질을 찾으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당장 눈앞의 'What'과 'How'를 만들어 내기에 급급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세상에 기획하는 사람은 적고 계획하는 사람만 많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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