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크커머스
소비자 개인이 독자적으로 상품의 기획/제작/판매를 총괄하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항시 쇼핑 시대"를 맞아 "가장 나다운" 상품을 만났을 때, '좋아요'를 누르고 지갑을 연다.
'무엇이 나다운 것인가?' 차세대 유통의 미래는 바로 이 질문에 달려 있다.
당신을 '좋아하는' 진정한 팔로워들이 있다면 얼마든지 비즈니스가 가능하다는 얘기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 최근 들어, 사업에 꼭 필요한 팔로워의 숫자가 10만 명에서 1,000명으로 크게 줄었다.
새로운 유통 생태계의 등장
라이크 커머스는 고객의 선호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새로운 온라인 리테일의 총체
구분 | 온라인 쇼핑 1.0 이커머스 |
온라인 쇼핑 2.0 이커머스 |
비즈니스 구조 | B2C | C2C, B2C, H2H |
상품 접점 | 검색(Search) | 발견(Discovery) |
중심 가치 | 가격 경쟁력 | 소비자 선호 |
판매자 정체성 | 셀러 | 기획자 |
매니지먼트 | 공급망 관리 | 수요망 관리 |
판매 전략 | 매개 | 기획/제작/협업 |
경쟁력 | 다수의 회원 | 진정한 팔로워 |
주요 사례 | 온라인 전문몰 | 개인 크리에이터 |
개인 간의 거래가 핵심이 되고, 모두가 단순한 셀러라기보다 '기획자'에 가깝다. 판매자이자 소비자이기도 한 개인은 독자적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내고 제조 공정에도 관여한다.
<ODM Original Developement Manufacturing> 판매망을 갖춘 유통 업체가 개발력을 갖춘 제조업체에 상품 제조를 위탁하는 생산 방식으로 '제조업자 개발생산' 또는 '제조업자 설계생산'이라고도 한다. 제조업체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해 유통 업체에 공급하고, 유통 업체는 자사에 맞는 제품을 선택함으로써 유통에 핵심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과 구별된다.
<SCM 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라는 뜻으로, 상품과 정보가 생산자로부터 도매업자/소매상인/소비자에게 이동하는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실시간 관리하는 시스템을 가리킨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고 재고를 줄일 수 있다. '공급사슬 관리' 또는 '유통 총공급망 관리'라고도 불린다.
라이크커머스의 3대 비즈니스 모델
개인의 비즈니스 기획 : C2C 모델
SNS나 영상 기반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이 일상화 됨. 세포마켓 인플루언서들이 한 번 더 도약을 한 형태가 바로 C2C 모델의 라이크커머스다. 이제는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기획하고, 유통하고, 홍보한다. 개인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한 라이크커머스의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제조·물류·운영 등 개인들의 비즈니스 전 과정에 기여하는 파트너사들이 늘고 있다.
ex. 동대문 시장의 의류 사입 판매자 전용 풀필먼트 서비스 '동대문 품고'는 온라인 입고·검품·포장에서 배송까지 이르는 모든 과정을 대행한다. 그 밖에도 '삼쩜삼', '인포크'-인포크스토어, 인포크링크 등
'자사몰'에서 직접 판매 : D2C 모델
D2C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 - 개인화 마케팅이 가능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보 : H2H 모델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소위 'H2H 비즈니스 모델'로서, 소비자 선호를 중심으로 제조사와 소비자를 연결하거나 개별 소비자들을 모아줌
ex. 오늘의 집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이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풀필먼트> 물류 전문업체가 판매자 대신 주문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고 포장한 뒤 배송까지 마치는 방식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Vertical Commerce Platform> 여러 분야의 제품을 종합적으로 판매하는 대신 패션/식품/인테리어 등 특정 카테고리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으로 불린다. 카테고리 킬러 플랫폼이라고도 하는데, 위에서 언급한 오늘의 집을 비롯해 지그재그, 마켓컬리 등이 각 분야별 대표적인 카테고리 킬러들로 꼽힌다.
등장배경 : SNS에 기반한 '상시 쇼핑' 시대가 열리다
'소셜 피드'가 상품을 발견하는 첫 번째 창구가 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구매 과정이 전통적인 의사 결정 모델에서 벗어나 새로운 의사결정 모델을 형성하고 있음. 쇼핑이 일상화·상시화 된 시대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재미있고 공감할 만한 콘텐츠 속에 상품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노출되어야 함
전망 및 시사점 : 단 한명을 위한 시장이 열린다.
1. 소비자지향 : '마켓 오브 원'을 향해
거래 플랫폼 채널이라도 개인 고객을 위한 맞춤 설계를 섬세하게 구상해 특별한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음
2. 진정성 : 대화형 커머스의 핵심
소통은 강력한 경쟁력이다. 이제 소비자들이 진정성 있는 리뷰에 더 크게 반응한다.
소비자들의 상품 선택의 핵심이 '나음'에서 '다름'으로, 그리고 '다름'에서 '다움'으로 이행하고 있다.
"가장 나다운" 상품을 만났을 때 '좋아요'를 누르고 지갑을 연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무엇이 나다운 것인가?" 차세대 유통의 미래는 바로 이 질문에 달려있다.
'자기계발(성장) > 마케팅_기획'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략] 네이버 VS 카카오를 읽고 독서 정리 (0) | 2021.11.18 |
---|---|
[Trend] 트렌드코리아2022_10.내러티브 자본 (0) | 2021.11.17 |
[Trend] 트렌드코리아2022_8.실재감테크 (0) | 2021.11.17 |
[Trend] 트렌드코리아2022_7.바른생활루틴이 (0) | 2021.11.16 |
[Trend] 트렌드코리아2022_6.엑스틴 이즈 백 (0) | 2021.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