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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영화 15

[영화] 올드(OLD)_나이트샤말란 감독,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토마신 맥켄지 주연_넷플릭스 영화

요새 날이 많이 따뜻해져서 밖으로만 돌아다니다 오랜만에 본 넷플릭스 영화, 올드(OLD) 예고 영상이 우리를 사로잡았고 신선한 소재인 거 같아서 킬링타임으로 보자 하고 시청을 시작했다. 주요 줄거리의 내용도 '아침에는 아이, 오후에는 어른, 저녁에는 노인 죽음은 시간의 문제다.' 라고 간단히 써있었고 이게 무슨 말인가 하고 영화를 봤는데 바로 이해가 되었다. 한 가정이 주인공이 되어 휴가철을 맞아 같이 해변이 보이는 리조트로 여행을 갔는데 거기서 리조트 직원의 숨겨진 추천 여행지를 듣고 떠나 그 곳에서 벌어진 일들을 담은 내용이다. 실제로도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으나 그 곳의 자연환경이 인간의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설정이었다. 정말 몇시간이 안되어 6살, 11살 어린이들은 금새 어른이 되어버렸다. 그런 이상..

[영화] 해피뻐스데이_김선영, 서갑숙 주연_넷플릭스 영화 추천

영화의 제목은 생일 관련이라 단순하게 생일을 주제로 한 영화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썸네일 영상을 보니 김선영 배우가 또 사실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영화를 보고 난 뒤의 느낌은 '신박하다' 라는 단어가 떠오르며 영화의 러닝타임이 지속될수록 거부감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초반의 거부감이 부정적인것에 반해 영화가 끝나갈수록 부정적인 느낌보다는 씁쓸함이 커졌다. 다 보고 나서 '아, 이런 영화였어.?' ... 이런 말도 안되는 영화 라고 생각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말이 안되는 게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 충분히 있을법한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현실에서 영화와 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이라면 영화 속 인물들이 영화의 결말보다 괜찮을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다 그럭저럭 이..

[영화] 위크엔드어웨이(The Weekend Away)_레이튼 미스터 주연_넷플릭스 영화

주말에 넷플릭스 신작으로 떠서 시청한 영화, 주연배우는 가십걸에 나왔다는 레이튼미스터 라는데.. 나는 가십걸을 보지 않아서 처음 본 낯선 배우였다.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는 친구를 만나러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간 주인공(베스/레이튼미스터) , 거기서 하루 밤 신나게 바에 가서 신나게 술을 마시고 돌아오니 없어진 친구(케이트/크리스티나 울프) 실종된 지 며칠 후, 물위에서 사체로 떠오른 케이트.. 여기서 친구를 살해한 용의자로 몰린 베스 어떻게 보면 그동안의 몇몇 보았던 스릴러의 영화처럼 주인공이 범인으로 몰리는데 주인공이 하나 둘 진실을 파헤쳐가며 범인을 밝혀내는 그런 내용이다. 영화를 소개하는 썸네일의 간략한 줄거리를 보고 이 영화를 봤는데, 생각보다 긴장감이 있어서 킬링타임용으로 잘 본 영화이다. 중간 ..

[영화] 영원한여름(Eternal Summer)_장효전, 장예가, 양기 주연_넷플릭스 대만 영화

영화에는 고등학생인 두 소년과 한 소녀가 등장한다. 두 소년은 초등학교때부터 함께 진행 10여년 지기의 끈끈한 사이... 고등학생이 된 그 들 사이에는 전학생 후이지아가 나타난 뒤로 복잡한 감정이 드러난다. 처음에는 포스터의 분위기가 일본 느낌이 많이 나서 본 영화였고, 보다보니 이런 장르인 줄은 생각못했다. 나중에 보니 떡하니 퀴어영화라고 보였는데... 사실 영화에서는 그런 장면이 많이 나온건 아니었고. 스토리를 연결하고 감정선을 보여주는 장치 정도로 나와야만 하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한다. 장예가, 장효전 두 남배우가 그런 감정선 연결을 너무 잘해서 오히려 자연스러웠다. 마지막 바다 씬에서 두 남배우의 감정 연기는 폭발하는데 이게 우정인지 과연 사랑인지..결국 위쇼우헝(장효전)의 마지막 말이 관객들에게 ..

[영화]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_에드워드양 감독_장첸 양정이 주연_넷플릭스 대만 영화_스포 있음

1991년에 제작된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 한다. 러닝타임은 4시간으로.. 길어서 보기 전부터 날잡고 봐야겠다 생각하고 시작하였다. 영화 속 배경은 1960년 일제식민통치의 그늘이 남아있는 대만 사회로, 학교 성적이 안좋다는 이유로 주간반에서 야간반으로 바뀌어 다니는 소년을 주인공으로 흘러간다. 주간반과 다르게 야간부는 친구들이 범죄/불량 조직단처럼 생활하며 주요 패거리는 '소공원'파와 '217'파로 나뉘고 그 두 패거리의 중심에는 "샤오밍"이라는 소녀가 있다. 샤오밍을 얻기 위해 소공원파의 보스인 "허니"는 217파의 보스를 죽이고 은둔 중인데 허니가 은둔 중인 사이에 영화의 주인공 샤오쓰는 샤오밍을 만나게 되고 점점 사랑하게 된다. 그로 인해 샤오쓰는 여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감정은 물론..

[영화] 공기인형_배두나 주연_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_넷플릭스 영화

좋아하는 배우인 배두나 배우가 주연으로 나오는 2009년도에 개봉한 영화를 이제서야 봤다. 공기인형이라는 소재... 대체 뭔가? 특히 배두나가 공기인형이라고? 어떤 설정으로 어떤 내용을 담은 영화일지 보기전부터 참 궁금했었다... 2009년도 제작된 당시의 소재로는 조금은 특별한 소재였던거 같다. 기대감을 품고 본 영화.... 잔잔한 느낌의 일본 영화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연출 느낌이 가득한 영화였다. 인간이 삶을 살면서 외로운 순간들이 참 많다. 그것을 대체하기 위한 대체품으로 주인공인 공기인형은 아주 싼 값에 팔리는 것이다. 이런 주인공에게는 갑자기 좋아하는 마음이라는게 생겨버렸고, 본인이 다른 사람과는 다른 인형이라는 사실에 슬퍼하기도 하고 다른 인간들의 세상(?)과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

[영화] 여름으로 가는문-네가 있는 미래로-(夏への扉 ―キミのいる未来へ―)_The Door Into Summer_야마자키 켄토, 키요하라 카야 주연_넷플릭스 영화

일본영화 보고싶어서 보다가 제목이 흥미로워서 봤던 영화 줄거리 내용을 살펴보니 냉동 동면을 해서 30년 뒤의 세상으로 다시 나오는 주인공 초반에 나레이션으로 소개되는 내용은 주인공은 항상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잃는 삶을 산다. 그렇게 만난 새로운 가족의 10살 차이나는 여동생과 많이 친해지는데... 보면서 주인공이 30년의 미래를 갔다가 중후반 부에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는데... 내용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냥 어쨌든 과거로 돌아가서 모든 것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돌려두고 또 다시 30년간의 동면상태에 있다 나오는데... 그때는 이제 주인공 한명이 아닌 10살 차이나는 여동생도 20년간의 동면상태 이후에 깨어난다. 어느덧 남녀 주인공 모두 나이대가 같아진 상태로, 결말은 둘의 ..

[영화] 마더/안드로이드(Mother/Android)_클로이모레츠 주연_넷플릭스 영화

반가운 얼굴, 클레이 모레츠가 주인공인 영화로 장르는 SF이다. 포스터 느낌이 스릴러 SF인거 같아서 주말에 선택한 영화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재미없는 영화였다. 반전감을 주려고 이것저것 내용과 등장인물을 넣어뒀지만 그닥 놀라운 반전도 아니었고(예상되었던..) 클레이 모레츠의 연기력이 아까운 스토리였다. 안드로이드(인공지능 로봇)에 지배되는 세상 이라는 소재 자체는 흥미로웠으나 2007년도에 나왔던 윌 스미스 주연의 나는 전설이다 라는 영화에 미치지 못했던 거 같다. 그때 당시 나는 전설이다도 최후 생존자로 남는 주인공의 얘기를 담은 거였는데 여기는 남녀 커플 2명이서 쭉 끌고가는 데도 몰입감이 떨어졌다. 특히 마지막에 나온 한국에 대한 얘기는 처음엔 흥미로웠으나 막상 그 장면을 봤을때는 (저게 ..

[영화] 패닉룸(Panic Room)_조디포스터, 크리스틴스튜어트 주연_넷플릭스 영화

2002년도에 만들어진 영화로 벌써 20년 전의 영화이다. 여기에는 반가운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어린시절의 모습이 나온다. 처음에는 낯이 익는 여자애다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크린스틴 스튜어트였다. 조디포스터와 모녀관계로 나오는데 영화의 주인공은 이 두 모녀와 도둑 3인방이라 볼 수 있다. 도둑 3인방을 보고 있으면 나홀로집에의 도둑이 떠오르는데, 어설프고 자기들끼리 싸우기도 하는 모습들을 보니 그들이 떠올랐던 거 같다. 하지만 패닉룸에서의 도둑 3명 중엔 아무것도 하는 것도 없으면서 입만 떠드는 도둑과 나머지 2명과 다르게 영화 내내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잔인한 짓을 제일 서슴없이 하는 도둑, 그리고 그 중에 인간미가 남아있고 도둑 3인방 중 브레인이라 할 수 있는 흑인 도둑 결국 3명의 도둑은 저마다의 ..

[영화] 나를 찾아줘(Gone Girl)_벤애플렉&로자먼드파이크 주연_넷플릭스 영화

영화의 시작은 '그녀의 두개골을 깨서 그 머리속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싶다' 라는 남주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그녀의 모습이 나온다. 바로 여주인공 '에이미'역을 맡은 로자먼드 파이크다. 첫 장면의 사랑스럽던 그녀의 모습은 뒤로 갈 수록... 섬뜩해지면서 마지막엔 그냥 무서웠다. 영화의 결말 자체가 너무 소름 끼치도록 비극적이다. 외도를 한 남주인공(벤 에플렉)도 잘한 것도 없지만 실종되었던 아내가 다시 나타나 앞으로 평생 살아야 한다면, 이런 여자랑 살아가는 거 자체가 공포이며 그냥 살기 싫을 거 같다. 잘 짜여진 그녀의 계획에 놀아나는 남편(벤에플렉)과 허둥지둥 뒤를 쫓기만 하는 경찰의 모습 그리고 마치 그녀의 편이라는 듯 움직이는 언론사와 주변 인물들... 남편이 1억 상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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